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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도서

[안내] 음성정보서비스 2008년 12월 독서방 연재도서 안내 (노원시각)

노원복지관

2008-12-01 오후 8:52:27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음성정보서비스
12월 독서방연재도서 안내입니다.
첫 번째, 스티그 라르손의 3부작 대하 추리소설 <밀레니엄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상)> 시사 월간지「밀레니엄」의 편집주간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부패
재벌에 대한 폭로기사 때문에 고소를 당해 유죄 판결을 받습니다. 재판 며칠 뒤,
스웨덴의 대재벌 헨리크 반예르가 미카엘에게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손녀 실종
사건을 해결해주면 엄청난 금액의 보수와 함께 부패 재벌의 범죄증거를
제공하겠다는 것. 경영난과 기자로서의 명예를 단번에 회복할 욕심에 제안을
받아들인 미카엘은 보안경비업체의 비밀정보 조사원인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도움을 받게 되고, 미궁 속의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나갑니다.
두 번째, 에쿠니 가오리의 <장미 비파 레몬> 꽃집 주인, 잡지 편집자, 주부,
모델, 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여자들의 아슬아슬하면서도 대담하고,
수줍으면서도 과감한 사랑을 담았습니다.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감각적인 문장과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심리를 생생하게 묘사하였습니다.
세 번째, 폴 오스터의 <어둠 속의 남자> 미국과 거의 동시에 출간된 이번
소설은 불면의 밤을 견디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라는 작가 특유의 기법이 잘 살아나면서도,
기존의 작품보다 강하게 현실참여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네 번째, 이지민의 <모던보이> 우리 역사의 가장 어두운 부분인 1930년대
일제식민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독특한 방식으로 미로 같은 현실의
본질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신선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서술과 묘사, 통념을
깨뜨리는 기발한 발상이 돋보입니다.
계속해서 촌부의 자승자박과 한성수의 태극검해가 이어집니다.
문의: 02-950-0171 담당자 미디어접근센터 신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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